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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지난해 10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회장배전국피겨스케이팅랭킹전에서 기록한 국내 최고점인 242.44점 경신을 노렸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8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일 포스티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5번째 과제였던 더블 악셀까지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6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스케이트 때문이었다. 차준환은 경기 후 "지난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실수했던 부분이라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스케이트에 문제가 있었다. 파이널 전부터 부츠가 물렁해져서 교체하려고 했는데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테이핑을 강하게 했는데도 점프 찍을때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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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3월 대만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서 코치는 "어떤 선수는 점프를 잘하지만, 스핀을 못하고, 누구는 스텝이 좋지만 점프를 못한다. 하지만 차준환은 모든 것을 갖췄다"며 "두달이면 구성 요소를 바꾸기에 충분하다. 구성 뿐만 아니라 표현력, 스킬 등을 같이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 대해서는 "아이스가 캐나다와 비슷하다. 비슷한 강도를 갖고 있다. 올림픽 때는 더 많은 관중이 오고 더 따뜻해질 것이다. 대회조직위가 빙질에 대해 잘 아는만큼 일정한 온도와 빙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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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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