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번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목을 옭아맨 목줄을 찬 채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백구 사연이 방송된다.
'술래잡기 대마왕'이 나타났다는 옥천의 한 집 앞, 매일같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작은 인기척만 들리면 쏜살같이 도망 가버린다는 녀석이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아갔다. 이 '술래잡기 대마왕'을 만나기 위해6살 꼬마 서윤이는 매일 아침 창문 앞을 서성이며, 백구가 나타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한참을 창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의 표정이 서서히 밝아지고, 백구는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녀석의 정체는 바로 앳된 얼굴의 어린 백구였다. 그런데, 녀석의 상태가 심각해 보였다. 목을 옭아매고 있는 목줄과 그로 인해 깊게 팬 상처로 인해 백구는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이어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백구가 서윤이네 집으로 온지 벌써 5개월 째 녀석을 구조하고 싶지만 곁을 내주지 않기 때문에 서윤이는 혹시 백구가 나타나지 않으면 어떡할까 매일 마음 졸이고 있다.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멀어지는 백구를 도와주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백구의 상태는 안 좋아지고, 이제는 잘 먹지도 못한 채 점점 말라만 가고 있는데. 과연 백구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녀석과 함께 살고 싶다는 6살 서윤이의 간절한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SBS 'TV동물농장' '서윤이와 아기백구' 이야기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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