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일본 도쿄대 출신 유명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TV극 작가 소다 카즈히로(想田和弘)가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현지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소다 카즈히로 감독은 최근 개인 SNS에 "만약 일본에게 '10억엔 받고, 미국으로부터 원폭에 대한 피해를 더 이상 언급하지 말라고 하면 어떤 기분일까?' 나는 한국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적었다.
그는 한국 야당의 위안부 협의 반발과 주한 일본대사의 일시 귀국 조치를 담은 자국 기사를 게시한 뒤 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현지 극우 커뮤니티는 해당 감독에 대해 "도쿄대 수준이 이 정도" , "이 감독 알고보니 한국인 아닌가?", "원폭은 사실이지만 위안부는 허구", "소녀상이 아니라 매춘부 동상" 등의 원색적인 비난글을 퍼붓고 있다. 일부 소수 현지 네티즌들만이 "그 감독 말대로 한국이 옳다", "이건 솔직히 맞는 말이다"라고 동조하고 있다.
소다 카즈히로 감독은 1970년 6월 12일생으로 2009년 니옹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상, 마이애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제33회 홍콩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인도주의자상 우수상 등 국제 수상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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