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제대로 스타일을 구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4일 낮(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맨유로서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리버풀이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주춤한 상황이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5위 확보가 가능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4위 도약까지도 가능했다. 여기에 이날 이기면 EPL 사상 첫 600승을 거두는 구단이 된다. 맨유에게는 승리가 중요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승리를 놓쳤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당히 부진했다. 전반 10분만에 골을 넣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루니의 패스를 받았다. 일대일로 맞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첫번째 터치가 길어 무산됐다.
여기에 전반 말미에는 비신사적인 행동도 보여줬다. 물론 시작은 본머스의 밍스였다. 밍스는 혼전 상황 중에 쓰러진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를 밟고 지나갔다. 화가 난 이브라히모비치는 코너킥 몸싸움 상황에서 팔꿈치로 밍스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 상황에서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 있었다. 주심은 이브라히모비치나 밍스에게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대신 상황 직후 이브라히모비치를 밀어버린 서먼에게 경고를 줬다. 서먼은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26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포그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결국 이 실축이 컸다. 맨유는 본머스와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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