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다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민간사업이 진행된다.
푸르메재단은 14일 현대모비스와 함께 '2017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현대모비스가 4년째 함께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보조기구 지원, 재활치료비 지원, 가족지원(가족여행 및 생필품), 장애인식개선 부문으로 실시된다.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1인당 250만원 한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1개소당 1개 품목의 보조기구, 1인당 200만원 한도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와 양육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가족여행과 연말 양육 생필품도 지원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도 발간하고 있다. 동화책은 전국 장애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의 만18세 미만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현대모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교통사고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재활전문 의료진, 장애인 당사자,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배분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은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포함), 의료기관, 지방행정기관 등 장기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류를 구비해 푸르메재단 나눔사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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