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슬프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말이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각)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5대3으로 승리했지만, 이날 패배로 1, 2차전 합계 6대6 동률을 허용했다. 결국 원정 다득점에서 밀린 맨시티는 눈앞에서 8강행 티켓을 놓쳤다.
경기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팀은 전반 45분 동안 어려운 플레이를 했다"며 "후반전은 훨씬 나아졌지만 승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45분 동안 벌어진 일은 너무나 슬프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전반 8분과 음바페, 전반 29분 파비뉴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0-2 리드를 내줬다.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맨시티는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후반에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은 골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UCL 도전을 마감한 맨시티는 20일 홈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승점 56점)와 리버풀(승점 55점)은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 팀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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