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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 이어 곧바로 챔프전에 나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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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고은이 힘을 내고 있지만,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다. 큰 무대 경험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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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과 박정아 등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은 최근 다섯 시즌 연속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앞선 네 시즌 동안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며 '신흥강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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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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