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 필름 제작)의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다.
여진구의 소속사 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영화 '1987' 출연을 제안받고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진구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13, 장준환 감독)를 통해 장준환 감독, 김윤석 선배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만나 의기투합하게 돼 기쁘다. 고(故) 박종철 열사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맡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 인물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7'은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시기에 대척점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화이: 괴물ㅇ르 삼킨 아이'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나라의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공안 차장 역의 김윤석, 경찰의 고문 치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는 검사 역의 하정우, 독재 군부에 맞서다 장렬히 사망한 고 이한열 열사 역의 강동원, 이한열 열사에 이끌려 민주화 운동에 눈을 뜬 대학생 역의 김태리를 비롯해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등이 가세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여진구가 박종철 역으로 캐스팅의 방점을 찍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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