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9이닝 동안 115구를 던지며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단 2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고, 그마저도 8회 이외 이닝에서는 실점하지 않았다.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한 KIA 타선은 경기 중반 집중력있게 점수를 뽑았다. 0-0의 균형은 4회말에 깨졌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폭투로 2루 진루. 김주찬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갔고, 최형우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추가점은 5회에 나왔다. 서동욱의 번트안타와 안치홍의 2루타로 무사 2,3루. 김주형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점을 추가했다. 계속되는 2사 2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로 KIA가 4-0 앞섰다.
위기는 경기 후반에 왔다. 8회초 한화가 장민석의 안타와 하주석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KIA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또 1점 뽑아냈다.
하지만 KIA는 마지막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초 한화의 선두타자 정근우가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지만, 헥터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차분히 잡으며 완투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5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2승4패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비야누에바는 5이닝 4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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