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내야수 박민우의 활약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타선에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민우가 와서 좋아졌다. 1,2번 타자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니 부드러워졌다"라고 말했다
박민우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박민우가 빠지면서 테이블세터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김성욱이 리드오프 임무를 맡았으나, 부진했다. 김준완이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는 2번 타자의 활약이 아쉬웠다. 하지만 전날(7일) 박민우가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 팀도 5대3으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주전 선수가 자리를 오래 비우면, 감독은 준비를 잘 해놔야 한다. 만약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줬으면, 민우의 복귀가 늦어졌을 것이다"라고 했다.
나성범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 김 감독은 "대전 경기부터 안타가 조금씩 나왔다. 어제도 좋은 타점 2개를 올려줬다. 어깨에 힘이 조금 빠졌다. 노력하는 선수들은 감독이 기다리고 있으면 잘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박석민에 대해서도 "1경기에 삼진 5개를 당할 선수가 아니다.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성범이를 기다렸듯이 기다리면 페이스를 찾을 것이다"라고 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현재까진 만족스럽다. 외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는 2홈런을 기록 중. 김 감독은 "맨쉽이 나왔을 때 도우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맨쉽도 6이닝을 잘 책임져줬다. 좋게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쉽을 두고는 "2경기에 등판했고, 아직 더 봐야 한다. 하지만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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