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21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황재균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그리고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탔다.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1대4로 패했다.
황재균은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왼손 투수 매니 바누엘로스의 2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누엘로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은 다시 침묵했다.
황재균의 감은 좋았다. 0-4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바누엘로스의 6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저스틴 루기아노가 5-4-3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 새크라멘토는 이후 2사 1,3루에서 오스틴 슬라터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에는 2사 1,3루 절호의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1루 주자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2루를 훔치며 2사 2,3루. 그러나 황재균은 우완 호세 발데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몸쪽 꽉 찬 공을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타석이 마지막이었다.
황재균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빅리그 콜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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