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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타격감이 뜨겁게 올라있었다. 전날(11일)에도 kt 선발 주 권(4⅓이닝 9실점)을 무너트리고, 상대 불펜의 무실점 행진을 끝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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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6회는 흠이었다. 투구수 80개를 넘기자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4사구에 무너졌다.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에서 김하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고영표는 2-2 동점 상황에서 심재민과 교체됐다. 심재민이 이택근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아 고영표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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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t의 2차 1라운드 신인으로 입단한 고영표는 2015년부터 불펜으로 뛰며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받았다. 2015년 46경기, 2016년 53경기에 각각 등판했다. 사이드암 유망주로 꾸준히 1군에 머물렀으나 냉정히 말해 안정감은 떨어졌다. '긁히는 날'은 타자들이 건드리지도 못하는 공을 던졌다가, 반대의 날에는 제구 난조로 스스로 무너졌다. 상대 팀별 편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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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창단 이후 여러 유망주들을 육성했다. 이제는 '대박'을 터트릴 때다. 성장이 눈에 보이는 고영표가 올 시즌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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