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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타이틀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진선이 홀로 적진에서 싸워야 했죠. 아쉽게 패배한 것이 제 책임인 것만 같았습니다. 얼마나 사무쳤으면, 지금도 그 때의 꿈을 꾸고는 합니다. 이제는 함께 나이 먹어가는 형제 같은 사이이지만, 제자의 마지막 무대를 제가 준비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홍성 대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제가 오히려 긴장이 되었는지 아직 치르지도 않은 은퇴전 꿈을 자꾸 꿉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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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본부장은 "하나의 스포츠가 스포츠로서 자리잡아가고 역사를 써나가는 데 있어서 레전드 선수에 대한 존중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홍성 대회 메인이벤트는 단순히 MAX FC 뿐만 아니라, 국내 입식격투기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격투팬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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