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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 동서울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20기 박지영(31·S1등급)이다. 최근 박지영은 전매특허인 주도력을 앞세워 강자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1.5진급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계시즌 스피드 보강과 함께 파워, 지구력을 동시에 보강한 박지영은 최근 5연속 입상하며 2017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광명 11회차(3월24일~26일)에서 거둔 3연속 입상 성공은 경륜 전문가는 물론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일요일 결승 경주에서 내로라하는 특선급 강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당당히 입상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날 결승에는 현 경륜 최강자인 정종진을 중심으로 신은섭, 김현경, 이명현, 강진남 등 1진급들이 즐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지영은 주눅 들지 않고 본인의 장기인 선행 승부에 나서며 정종진에 이어 2위에 안착, 쌍승 28.9배를 기록했다. 이 결과는 박지영의 입지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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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이 충실하기로 소문난 동서울팀 소속인 18기 정재완(32·S1등급)은 겨울 시즌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매 경주 입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올해 들어 특선급에서 일곱차례 입상에 성공한 정재완은 추입, 젖히기, 마크 등 순발력과 우수한 회전력을 바탕으로 특선급 강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 정재완은 강자 빠진 일요 경주에서 만큼은 절대 강자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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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부상 여파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고양팀의 17기 인치환도 스피드 보강 훈련을 통해 1진급 재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김해 B팀의 18기 이진웅도 3진급 딱지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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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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