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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영화전공 출신 안재홍은 재학시절 출연한 단편영화 '구경'(09, 김한결 감독) '술술'(10, 김한결 감독)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굿바이 보이'(11, 노홍진 감독) '북촌방향'(11, 홍상수 감독) '1999, 면회'(13, 김태곤 감독)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13, 홍상수 감독) 등에서 조·단역을 맡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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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로 '라이징 스타'가 된 안재홍은 다시 충무로로 돌아와 '널 기다리며'(16, 모홍진 감독) '위대한 소원'(16, 남대중 감독) '굿바이 싱글'(16, 김태곤 감독) '범죄의 여왕'(16, 이요섭 감독)으로 관객을 찾았고 올해엔 '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 그리고 신작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임상춘 극본, 이나정 연출)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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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이후 많은 작품을 선보였지만 여전히 김정봉으로 캐릭터가 굳혀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묻는 말에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은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한 작품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난, 폭넓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응답하라 1988'을 사랑해줬던 분들이 아직도 많더라. 어르신들은 내가 진짜 정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여전히 반가워해 준다. 이런 분들에게 '저 이제 김정봉 아닙니다' '김정봉이라고 부르지 마세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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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윤미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 주진모, 장영남 등이 가세했고 '코리아'를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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