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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영화 '도시비화'(허원 감독)로 충무로에 데뷔한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에 합격해 SBS '흐린날에 쓴 편지'(98), SBS '카이스트'(99),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00), SBS '라이벌'·'흐르는 강물처럼'(02), SBS '프라하의 연인'(05), SBS '떼루아'(08), MBC '무신'(12), MBC '구암 허준'(13), tvN '응답하라 1988'(15) 등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3년 에는 KBS2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 합류, 2년간 '구탱이 형'으로 예능감을 보였주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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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주혁은 살인사건 피의자로 연루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의 김주혁 역을 맡아 차가운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스마트하고 단정해보이면서도 그 안에 돈에 대한 끝없는 욕심과 잔인성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로 올해 1월 개봉해 관객 781만745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한 '공조'에서 북한 내 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을 맡아 선보였던 악역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새로운 악역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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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 김주혁. 노력도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피아노 연주 때문에 고민은 많이 하고 그렇게 연습을 한다. 그런데 슛이 들어가면 연기가 우선이 돼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가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하지 다른 게 우선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하면서 언어 선생님을 세분이나 만나 본 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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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를 비롯해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이 가세했고 '기담'의 정식 감독과 '퇴마: 무녀굴' '무서운 이야기2'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오는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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