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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들이 항상 골머리를 앓는 부분. 외국인 선수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타자들이 속을 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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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여기까지다. 다음은 입지가 불안한 멤버들이다. KIA 타이거즈는 선두지만, 항상 1번 타순이 불안하다. 29일 NC 다이노스전 패배로 4연승이 끊기기 전까지, 연승 기간 동안 2번부터 9번까지 타자 타율이 3할을 넘거나 육박하는 등 엄청났다. 하지만 버나디나만 죽을 쒔다. 4경기 17타수 2안타에 29일 NC전도 4타수 무안타였다. 타율 2할5푼5리. 도루는 9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나머지 5명은 당장 바꿔도 잔인하지 않은, 그만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SK 와이번스 대니 워스, 넥센 히어로즈 대니 돈,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 kt 위즈 조니 모넬,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다. 워스는 어깨 부상으로 3경기를 뛰고 개점휴업 중이다. SK는 일찌감치 미국에 스카우트팀을 급파했다. 대니 돈도 의욕 없는 플레이로 2군에 내려가있다. 롯데 번즈는 초반 반짝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되거나 대수비로 출전하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모넬은 공갈포 스타일. 최근 2군에서 '배리 본즈'급 활약을 하고 있다지만, 1군 적응에 있어 의문 부호가 달린다. 변화구에 전혀 대처를 못한다. 러프 역시 마찬가지. 110만달러짜리 타자가 1할5푼을 치다 2군에 갔다.
한국팀들이 찾는 선수는 장타력도 있어야 하고 선구안까지 갖춰야 한다. 이왕이면 수비 능력까지 갖춘 선수를 찾고 싶어 한다. 몸값이 싸면 금상첨화다. 이런 선수를 찾으려고 하니 힘들다. 또, 미국 현지 선수풀도 매우 좋다고 한다. 한 외국인 선수 전문가는 "한국팀들이 데려오고 싶은 선수들은 메이저리그급 선수들이고, 한국에 올 수 있다는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보다 낫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수준이다. 그래서 구단들이 망설이고 애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돈을 더 투자해 데려왔는데, 기존 선수와 비슷하거나 더 못하면 그 책임자들이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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