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주원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7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 주원과 오연서가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주원은 지난 16일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입대했으며, 이날 방송은 입대 전날 15일, 녹음 방송으로 미리 진행됐다.
주원은 "오연서는 동갑이라서 주변에 친구들도 겹친다"며 "'엽기적인 그녀'에 딱 맞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연서는 "술먹고, 욕하고 그런 역할"이라고 말하자 주원은 "보통 여배우들이 하기 힘든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주원은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찍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라며 "사극은 야외 촬영이 많아서 힘든데 특히 겨울 촬영이 끼어 있어서 많이 추웠다"고 말했다. 이에 오연서는 "여자 한복은 많이 껴입기 힘든데 남자 한복은 다르다. 주원씨가 야외 촬영 때 풍채가 정말 좋은데 스튜디오 들어오면 가늘어진다"며 솜옷을 입던 주원의 야외 촬영룩을 지적했다.
DJ 김태균이 "주원씨가 내일이면 입대를 하는데 강원도로 간다고 들었다"고 소감을 묻자 주원은 "올해 서른 한살이다. 남자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친구들은 다 웃고 있는데 나만 안 웃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주원은 입대 전 마지막 인사에 대해 "제가 입대한다고 먼저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다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가 제대하면 작품 많이 주세요"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자 오연서는 "시청률 20%를 넘는다면 한복 입고 주원씨 면회를 가겠다"라고 밝혔고 이에 주원은 "저는 휴가를 받아서 컬투쇼에 방청하러 오겠다"고 화답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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