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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질로 의리 있는 놈" 5백만불 한류스타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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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사람에 대한 정도 많고 따뜻한 내면을 지녔지만,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더 까탈스럽게 심술 부리는 운광의 허세스러움을 코믹함과 유쾌함이 돋보이게 표현해 냈다. 여기에 자신의 경호원으로 위장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며 형성하는 브로맨스는 드라마의 꽃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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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즈 대표 귀여운 팅커벨 검사 '정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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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한 그릇을 먹더라도 케미력을 완성해내는 그는 등장할 때마다 브라운관을 스크린으로 만들어버리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매회 '맨투맨'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어떤 역이든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는 정만식이 후반부에서는 어떠한 변신을 또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절로 모이고 있다.
태인호는 '맨투맨'에서 '미생', '태양의 후예', '굿와이프' 등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션 연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여기에 적으로 만나 어느새 같은 고스트 요원으로 공감대를 쌓으며 서로의 우군이 된 설우와 동지애를 형성하며 드라마 중후반의 키맨으로 부상했다.
장현성은 그의 연기에 "'태양의 후예'를 봤는데도 태인호가 거기 등장하는 이사장인 줄 몰랐다"며 "역할에 몰입하는 그의 눈빛이 좋았고 너무나 좋은 배우인 것 같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조국을 배신하고 온갖 더러운 짓을 도맡아 했지만 가족을 위한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기철의 조언이 설우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극중 캐릭터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해 낸 태인호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연기 구멍 없는 명품 배우들의 호연 속에 연신 좋은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맨투맨'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분당 최고 4.0%의 시청률을 돌파하고 중국 웨이보에서는 검색 조회수 4억뷰를 목전에 두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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