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쎈 언니' 토크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시영은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서 '세계요리 특집'에 걸맞는 외국인 명인들이 출연하자, 거침없는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연한 외국인 명인들은 러시아 출신 여자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남자로 서로 부부사이다. 이에 두 사람은 러브 스토리를 머뭇거리며 털어놓았는데, 이시영은 이야기를 듣던 중 "클럽에서 처음 만난 거 아니냐"며 날카로운 추리를 했다. 실제로 명인 부부는 클럽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MC들은 이시영의 '쎈 육감토크'에 경악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는 3가지의 요리를 보여주기 위해 3명의 현지 요리사가 각각 양샤슬릭, 삼사, 청어샐러드를 선보였다. 러시아 말로 꼬챙이를 뜻하는 '샤슬릭'은 큼지막한 양갈비가 6~7개나 들어가는 큰 꼬치다. 숯을 피워 양샤슬릭을 굽자, 스튜디오는 연기로 가득해졌고, 연기 속에 가려진 이시영을 보며 게스트 김태우는 "전설의 고향 같다"고 덧붙여 이시영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쎈 언니' 이시영의 수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무려 64번의 반죽을 겹쳐 만들어진다는 '삼사'도 요리 과정을 공개했는데, 이 메뉴는 반죽을 주먹으로 눌러 펴고 마가린을 바른 후 다시 접고 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다. 이에 명인의 반죽을 보던 김준현은 "주먹하면 이시영 아니냐"며 또 한 번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은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명인들의 특별한 세계요리쇼는 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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