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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순의 핵심은 손아섭이다. 지난해에도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에게 가장 어울리는 타순을 찾아주기 위해 시즌 내내 고민을 했다. 올시즌에도 손아섭은 1번 또는 3번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롯데에서 1번을 가장 많이 친 타자는 손아섭이다. 또한 3번 타순에 가장 많이 들어간 타자도 손아섭이다. 1번 타순에서는 타율 3할7푼1리, 3번 타순에서는 2할4리를 쳤다. 성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손아섭은 2번 타순에서도 46타석이나 들어가 타율 4할1푼을 때렸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세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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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준우가 부상을 입기 전인 시즌 초에는 1번 전준우, 3번 손아섭이 메인 타순이었다. 2번은 외국인 타자 번즈가 쳤다. 시즌 전에 계획했던 라인업이다. 전준우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는 손아섭이 톱타자를 맡았다. 그리고 전준우가 돌아온 후에도 손아섭이 톱타자를 지키는 형국이었다. 여기에 최근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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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즌 초처럼 전준우가 톱타자로 자리를 잘 잡을 경우 손아섭의 타순도 3번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준우는 이날 현재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0.378, 7홈런, 18타점, 19득점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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