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차화연이 박선호가 아들임을 알게되어 오열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시청률 14.5%로 자체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7일 118회 방송분은 명숙(차화연 분)이 두 개의 목걸이를 발견한 뒤 그렇게 애타게 찾던 아들 민준이 바로 강남구(박선호 분)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충격을 받으며 시작했다.
그녀는 곧바로 수복(황미선 분)을 찾아갔고,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남구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인하고는 망연자실하더니 검찰조사실에 있는 남구를 찾아가 자신이 빼내주겠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그러다 모아를 찾아갔다가 분풀이를 하려던 그녀는 그만 기절을 했던 것.
마지막에 이르러 남구에게 빌려준 주식을 받으러온 일광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명숙은 남구를 살리기로 결정, 일광의 말에 따라 곧바로 모아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사죄하기도 했던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는 명숙이 진짜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후 폭풍전개가 이뤄지면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4.5%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전날인 6일 방송된 116회의 11.8% 보다 무려 2.7%나 오른 수치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최고 시청률이었던 114회 시청률 13.5%보다도 1%가 더 오른 것이다. 덕분에 드라마는 같은 아침극인 KBS 2TV '그 여자의 바다'(9.2%), MBC '훈장 오순남'(8.3%)을 제치고 아침극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한 것이다.
한편, 8일 119회 방송분에서는 명숙이 남구를 대신해 감옥으로 가겠다고 나서는 장면, 명숙의 차에 치일뻔한 태진을 남구가 구하는 장면, 그리고 퇴원한 신회장과 남구, 그리고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이 그려지면서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게 되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20회 마지막 방송은 9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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