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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타율이 김선빈은 3할6푼2리, 이대호는 3할6푼3리였다. 불과 1리 차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김선빈이 2루타만 3개를 날리며 타율을 3할6푼9리(214타수 79안타)로 끌어올린 반면 이대호는 5타수 2안타로 3할6푼4리(228타수 83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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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김선빈의 타격이 더욱 빛났던 것은 6회초 공격에서다. 1사 1,2루서 김원중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날리며 주자 1명을 불러들였다. 스코어차가 3-0으로 벌어졌고, KIA는 계속된 찬스에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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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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