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KIA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부활투와 김선빈의 맹타를 앞세워 7대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42승22패를 마크, 1위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KIA와의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올시즌 KIA전 상대전적이 1승8패로 악화됐다.
양현종은 7이닝을 8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지난달 9일 kt 위즈전 이후 37일만에 승수를 추가,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롯데 선발 김원형은 5⅓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3승5패.
KIA 김선빈은 2루타만 3개를 치며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롯데 이대호를 제치고 타율(0.369)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3회초 선두 김선빈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린 뒤 김주찬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안치홍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달아났고, 6회에는 10명의 타자가 나가 6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추가해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왔다. 1사 1,2루서 김선빈의 2루타, 계속된 만루찬스에서 김주찬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7회말 강민호의 솔로홈런, 8회말 전준우의 3루타와 최준석의 솔로홈런으로 3-7로 따라붙은 뒤 9회말 손아섭의 솔로포와 김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계속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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