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맞았고 kt 위즈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 kt와의 경기에 7대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68일만에 1군무대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3안타 2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2회 김재호의 강습타구를 다리에 맞은 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5이닝 9안타(3홈런) 5탈삼진 7실점해 7패(7승)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2회 김재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김재호가 다시 투수 앞 내야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오재원이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김재환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3회 kt는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오태곤이 좌전 2루타를 때렸고 이어 전민수도 좌전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도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박건우가 중전 2루타로 출루했고 김재환이 피어밴드의 4구 141㎞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5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도 두산을 점수를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박세혁이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이후 박건우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쳐내며 박세혁이 홈을 밟았다. 4-1..
이어 김재환이 연타석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에반스도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7-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7회에도 두산은 2사 후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에반스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 1점을 추가해 8대1을 만들었다.
9회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고 정 현의 1루수 땅볼 때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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