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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전혀 다른 표정으로 포옹하고 있는 신세경(소아 역)-남주혁(하백 역)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신세경은 슬픈 일을 겪은 듯 코 끝까지 빨개진 얼굴 위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남주혁은 그런 신세경의 기습 포옹에 당혹스러워 하는데, 특히 물에 흠뻑 젖은 그의 머리카락이 시선을 강탈한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신세경과 당황스러운 상황 속 눈빛이 떨리는 와중에도 신세경에게 자신의 듬직한 어깨를 대주고 있는 남주혁의 표정이 대조되는 가운데 함께한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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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소아의 기습포옹 이후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더욱 긴박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그토록 자신의 곁에서 떼내고 싶어하던 하백의 품에 안긴 채 눈물을 흘리게 된 소아의 사연은 오늘 밤 10시 50분 '하백의 신부 2017' 2회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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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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