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10월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은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지난 2월 '더블유 코리아(W Korea)'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송혜교는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나?'라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이 정말 다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웃음). 나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다만 어릴 때는 쉽게 생각했는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으면서도 사람 보는 눈은 더 구체적이 되니까.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환상은 점점 없어지고"라고 답했다.
또 송혜교는 사랑에 대해 낙관적인 편이냐는 물음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면에서 낙관적인 것 같다. 만나는 동안은 그 사람에게 올인하고, 끝나면 뒤돌아보지 않는다. 만나는 동안 내 나름 잘했기 때문에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도 안 된 관계라면 정말 안 되는 거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밖에도 송혜교는 당시 남자와 여자 사이에 우정이 없다는 말에 동의하며 "내게는 남자인 친구가 없다. 그나마 최근에 같은 사무실 소속인 아인 씨, 드라마를 같이한 중기 씨와 친하지만 아마 그들에게는 밥을 잘 사주는 좋은 누나 아닐까?"라며 당시만 해도 송중기를 그저 친한 동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5일 오전 송혜교·송중기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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