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이 공개된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신설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최근 '봉숭아학당'의 부활과 톱 개그맨들의 복귀로 변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첫 방송된 '봉숭아학당'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저격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또 하나의 레전드 코너 '대화가 필요해'가 프리퀄 버전으로 새롭게 출격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가족의 소통 부재를 코믹하게 다룬 코너로,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김대희와 애교만점 아내 신봉선의 찰떡 같은 부부 케미가 주된 웃음 포인트다. 이에 '대화가 필요해'의 속편인 '대화가 필요해 1987'은 김대희와 신봉선이 부부가 되기 전 연애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커플로 돌아온 김대희와 신봉선의 케미에 기대가 증폭된다. 두 사람은 앙숙 부부에서 30년 전 풋풋한 청춘으로 돌아가 로맨스 개그를 선보일 예정. 특히 오는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은 '개콘' 속 한 편의 드라마라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꽁트 형식으로 짧게 그려지는 코너가 아닌 매주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이에 새로운 포맷의 개그가 펼쳐질 것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 5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대화가 필요해'의 프리퀄 버전이 신설되었다는 소개에 방청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마치 한 편의 짧은 연극을 보는 듯한 스토리와 빵 터지는 위트 넘치는 대사로 공개홀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대화가 필요해 1987'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대희와 신봉선의 청춘물 개그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9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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