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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베스트 멤버로 출전한다. 이정후는 외야수 부문에서 최다 득표 3위를 기록. 2009년 안치홍(KIA 타이거즈) 이후 두 번째로 고졸 신인 베스트9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5일 기준으로 18세 10개월 7일은 최연소 베스트 출전이다. 최초 부자 올스타이기도 하다. 아버지인 이종범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올스타전 MVP(2003년)를 수상한 바 있다. 각종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정후는 "TV에서만 보던 선배들과 뛰는 게 영광이다"라면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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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에 선정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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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올스타전에 와본 적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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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올스타에 선정됐다. 2009년 안치홍은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욕심은 없는지.
-이승엽 선배가 "아버지를 뛰어 넘어라"는 조언을 해줬다.
대선배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영광스럽다. 시즌 절반을 뛰어봤는데, 아버지가 대단하셨다는 걸 느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버지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나.
특별한 이야기는 못 들었다.
-MVP를 수상하면 부상이 승용차다. 면허가 있는지. 만약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면허는 있다. 아직 차가 없기 때문에, 상을 탄다면 제가 쓰려고 한다.
-올스타전에 나오는 선수들 중, 같이 뛰어보고 싶었던 선수가 있는지.
작년까지만 해도 TV로 봤던 선배들이다. 뽑힌 것도 실감이 아직 안 난다. 모든 선배님들과 뛰는 게 영광이다.
-전반기 본인의 성적을 평가한다면.
고졸 신인이다 보니 주변에서 잘 한다고 해주신다. 하지만 내년에는 지금처럼 하면 안 될 것 같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아직 야구를 잘 모르고 하는 느낌이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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