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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개막 후 9경기에서 24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던 대니 돈은 이후 1군보다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다. 결국 시즌 타율 1할4푼(50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으로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가장 저조한 성적 끝에 방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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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발진이 완전하지 않은데다 타선은 워낙 강해 외국인 타자가 없어도 크게 티가 안난다. 이미 제이크 브리검을 영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한장 썼기 때문에 남은 기회는 한번 뿐이다. 그래서 타자와 투수 모두 교체 가능성을 두고 여러 가능성을 살펴봤다. 밴헤켄의 컨디션이 최대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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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요소는 만만치 않은 외국인 선수 몸값이다. 넥센은 현재 국제전략팀 스카우트가 미국 현지에 머물면서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스카우트 출신인 고형욱 단장도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장기 체류하며 선수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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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간이 더 걸렸다. 현지 체류 중인 관계자가 최근 최종 리스트를 상부에 올렸고, 이제 마지막 확정만 남아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넥센이 새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더욱 추진력을 받을 수 있을까.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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