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정글에선 이렇게 입어야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지난 14일 유이와 강남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초 보도 후 4시간까지, 부인과 번복을 거듭하며 난항을 겪더니, 결국 소속사 측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고 유이는 "이번 기회에 서로의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끝내 열애를 인정, 정글 1호 공식 커플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됐다. 인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들의 애정 자체는 '정글'이라는 공간을 통해 아주 힘들이지 않고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힘든 환경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마주한 그들! 정글의 시작부터 끝까지, 유이와 강남의 스타일을 돌이켜봤다.
#편안한 캐주얼, 공항패션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뉴질랜드로 출국하던 당시의 공항패션. 취재진 앞에 선 강남은 블랙과 버건디 컬러가 섞인 오버사이즈 맨투맨에 레터링 블랙 면 팬츠로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고, 유이 역시 카키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에 워싱 데님 진을 더해 캐주얼한 차림이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에 두 사람의 미모가 더욱 빛나는 듯하다.
강남과 유이를 관통하는 이 날의 코드 아이템은 백팩과 스니커즈다. 정글로 출격하는자들 답게 꽉 채워진 백팩과 끈을 질끈 묶은 운동화는 이날 함께 정글로 출격하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묘한 어우러짐을 발산했다.
#인투더 정글룩
두 사람이 함께했던 이번 뉴질랜드 편은 초반부 태풍의 영향으로 출연자들이 고생하는 스토리가 다뤄졌고, 으레 하는 출연자 간 러브라인도 기대하기 힘들었던 시즌이다. 그러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정글의 법칙' 마지막 편에서 제작진은 유이와 강남의 로맨틱한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강남이 유이가 누운 해먹을 살며시 흔드는 모습이나 낚시를 할 때도 서로의 곁을 지키는 모습에서 애정의 시작을 감지할 수 있다. 로맨틱한 정글, 유이와 강남은 얇은 다운 패딩 차림으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이는 블랙 컬러의 래쉬가드 차림으로 특유의 바디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강남과 유이 모두 시종일관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글에서 포착된 사진 속, 버건디 컬러의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띄기도 한다.
#반전매력, 제작발표회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 스타일은 어떨까. 이날 유이는 화사한 그린 계열의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카키 컬러 스커트를 매치해 '정글'의 싱그러운 기운을 그대로 들고 온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글에서의 스포티한 모습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의 단아한 모습이 반전매력을 드러낸다. 강남은 스카이 블루 컬러의 셔츠에 옅은 크레이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평소 스냅백이나 후드 티셔츠 등 캐주얼한 스트릿 패션을 즐기는 강남이지만, 이날은 포멀하고 단정한 차림을 선보이며 그 역시 반전매력을 꺼내놨다.
정글에서나 서울에서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유이와 강남. 그들의 스타일 케미는 그야말로 100점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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