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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1. 결혼 전제 만남 vs 혼인빙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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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씨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혐의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김정민과 S씨가 실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남을 가졌는지, 이별의 유책사유자는 누구인지도 이번 사건의 중요 쟁점으로 다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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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S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 사이 김정민에게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정민은 S씨의 문자에 겁을 먹고 그의 계좌로 1억 원을 보냈다. 또 현금 6000만 원과 명품 시계 귀금속 의류 잡화 57점도 돌려줬다. S씨는 김정민에게 제공한 금품이 20억 원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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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의 이유를 떠나 대중의 관심은 사실 '10억 원'에 쏠려있다. 10억 원이라는 액수는 일반인이 데이트 비용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실제로 10억 원이라는 거금이 오갔는지, 그렇다면 그 목적과 의도는 무엇인지에 따라 양측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 특히 김정민은 이미지가 중요한 여자 연예인인 만큼, 금전 거래와 관련한 부분은 반드시 결백을 밝혀내야 하는 상황이다.
S씨는 2월 서울 동부지법에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 사기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의 승패 여부는 김정민이 제기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김정민 측은 지난 4월 10일 '김정민이 상대방의 요구로 지급한 돈과 물품에 대해서 공갈기수 10억 원의 요구에 대해서는 공갈미수 혐의에 해당한다"며 S씨를 고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달 초 혐의가 인정된다며 S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재판은 8월 16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에서 첫 공판기일이 진행된다.
이미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제 살 깎아먹기식 전쟁을 벌이고 있다. 김정민은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채 '용감한 기자들'과 '신상터는 녀석들' 등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S씨 또한 사업체와 실명까지 공개된 이상 사업에 데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감정호소로 점철된 여론전을 그만둬야 추가적인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이제는 진짜 법적 해결을 봐야할 때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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