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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올시즌에는 활발한 기동력을 보여주는 팀이 없다. 도루가 크게 줄었다. 31일 현재 10개팀 전체 도루는 540개다. 전체 도루 시도는 826번으로 성공률은 65.4%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시즌 전체 도루는 80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도루 숫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000개가 넘었다. 10개팀 체제가 시작된 2015년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202개의 도루가 나왔다. 지난해에는 1058개의 도루 성공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24%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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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포수들의 도루저지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이날 현재 전체 포수들의 평균 도루저지율은 3할4푼6리다. KIA 타이거즈 김민식이 4할3푼1리로 10개팀 주전 포수 중 1위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0.348), 두산 베어스 양의지(0.333), 삼성 라이온즈 이지영(0.313),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0.313), 한화 이글스 최재훈(0.325), NC 다이노스 김태군(0.300) 등을 포함해 주전 포수 10명 중 7명의 도루저지율이 3할 이상이다. 도루저지는 투수의 투구폼, 포수의 송구력에 크게 의존한다. 이 부분에서 전반적인 기량 발전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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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도루저지율 향상과 빠른 발을 지닌 선수들의 감소, 여기에 부상 위험에 대한 조심성이 높아지면서 도루 시도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3년간 전체 도루 시도 횟수는 각각 1460회, 1728회, 1605회였다. 올해는 1230회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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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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