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후 두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적 첫날 3볼넷, 이튿날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전날(3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위 타순으로 출전한 이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2 동점 상황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바커 브리드웰을 상대한 김현수는 우익수 방면으로 굴절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프레디 갈비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적 후 첫 득점이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선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도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웃되고 말았다. 8회초에는 2사 2,3루 찬스가 김현수를 향했고 3B1S에서 고의사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8리(11ㅅ타수 31안타)로 소폭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는 4대5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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