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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동아리와 워너원은 전설의 예능인 '잠을 잊은 그대에게'의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잠을 잊은 그대에게'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관찰,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학생에게 응원을 전했던 국내 최초 도서관 리얼 버라이어티. 특히 마지막 학생을 기다리는 동안 펼쳐지는 토크와 게임이 이 프로그램의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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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조동아리와 워너원은 도서관에 온만큼 학창시절과 데뷔 전 일반인이었던 때의 에피소드들로 눈길을 끌었다. 이중 강다니엘은 차오루의 '초대' 커버무대의 백업댄서를 했던 경험담을 꺼내놨는데 "당시 여자랑 춤을 추는 게 처음이었다. 뒤에서 안는 동작이 있었는데 손을 파르르 떨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윤지성은 "저 영상에 저도 있는데 사람들이 모르시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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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는 쇼핑몰 모델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옹성우는 "처음에 했던 쇼핑몰이 규모가 작고, 옷을 모르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쇼핑을 해서 입혀주셨던 곳"이라며 수많은 증거사진들에 대해 해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옹성우는 "자세도 좀 이상한 걸 요구하셨다. 저한테 자꾸 다리를 벌리라더라"며 직접 재연을 했는데, 피팅모델의 포즈라기에는 해괴망측한 자세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더욱이 옹성우는 "'프듀' 출연 전에 사진들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쇼핑몰로 전화까지 할 생각이었다. 검색해보니 없어서 깔끔하게 정리됐다 싶었는데 지금 한 수 십장이 올라왔다"며 망연자실해 TV 앞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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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2탄'은 버라이어티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1탄과는 달리 풍성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더욱이 '예능 의형제'를 결성할 정도로 한층 친밀해진 조동아리와 워너원의 케미스트리도 이 같은 재미에 한몫을 단단히 보탰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동아리와 워너원의 치열한 야식대결게임과 함께 '잠을 잊은 그대에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는 만큼, 다음 주에 방송될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3탄'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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