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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1라운드를 공동 21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2라운드 9위, 3라운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후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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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박성현, 유소연 등이 출전중인 에비앙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포기했다.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결정이었고, 그 선택은 우승으로 이어졌다. 그는 "고민은 1%도 안했다. 우승했던 대회였고, 또 우승하고픈 욕심이 났던 대회라 망설임 없이 나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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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우승으로 올 시즌 KLPGA 다승자는 김지현, 이정은(이상 3승), 김해림, 아마추어 최혜진, 오지현(이상 2승)까지 모두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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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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