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선수단이 팬들에게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FC서울은 30일 전남 순천 팔마 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전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추석 연휴도 없이 33라운드 상주전 준비에 몰입하고 있지만, 추석인사를 통해 늘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한가위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한 후 "감독으로서 올 시즌 팬 여러분이 충분히 만족스러워할 만한 결과를 못 드린 것 같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부족하지만 선수단 모두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추석이 지난 후에 상주전을 비록한 남은 경기들에서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캡틴 곽태휘도 "팬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인 승리와 좋은 경기내용을 만들 수 있게 선수들과 모두 노력하고 있다" 면서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 동안 좋은 시간 보내시고 연휴가 끝나면 다시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다"는 인사를 전했다. 전남전 날선 프리킥골로 승리를 이끈 부주장 박주영은 "지난 전남전에도 많은 팬들이 와 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었다. 개인 통산 FC서울 200경기 출전 이벤트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 면서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더 좋은 결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 모두 추석 잘 보내시고 다음 경기에 뵈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레드소닉' 이상호는 "내게는 FC서울 가족들과 함께 맞이하는 첫 추석이다. 즐거운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잘 보내셨으면 한다. 항상 FC서울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움 1위' 윤일록은 "친척, 가족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FC서울 팬 여러분 모두 '해피추석'하셨으면 한다"고 한가위 인사를 전한 뒤, "선배, 동료들과 모두 더 많은 승리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미드필더 주세종 역시 "긴 추석 연휴 동안 탈나지 않게 음식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다. 가족분들과 추석 잘 보내시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는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FC서울은 오는 8일(일) 상주로 원정을 떠나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남전 승리의 기운을 상주전에서도 그대로 잇겠다는 각오로 가득 찼다. FC서울은 최고의 상승세로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 임해 ACL 진출권 획득은 물론 올 시즌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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