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대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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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의 간단명료 출사표였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2017 가을야구에 들어간다.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여기에 조 감독은 감독으로는 처음 큰 경기 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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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좋은 꿈은 꾸셨나",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단기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정규시즌과 똑같다. 하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타순도 정규시즌과 비교해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조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부진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SK 와이번스를 물리친 NC에 대해 "타력은 원래 강한 팀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보니 불펜에도 다시 힘이 붙은 것 같더라"라고 말하며 경계했다. 조 감독은 이어 "두 팀 모두 선발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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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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