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 베어스)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김재환은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팀이 2-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헥터 노에시가 던진 시속 147㎞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KIA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은 김재환과의 일문일답.
승리소감은.
-오늘 이긴 것 자체가 만족스럽고 앞으로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포스트시즌 연속 타점 기록을 세웠는데.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것에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타점 득점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다.
오재일이 5번에서 잘해주는데 타석에서 느끼는 시너지가 있나.
-뒤에서 더 잘 치는 선수가 있어서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돼 심리적 부담이 없다. 더 욕심을 안부리고 힘빼고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홈런 때 상황은.
-2S이후라 변화구보다는 직구에 초점을 맞췄다. 헥터의 실투라고 생각한다. 나는 치자마자 '가겠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뛰다보니 잘 모르겠어서 빨리 뛰었는데 운좋게 넘어갔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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