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좋아서 정규시즌보다 더 집중하겠다."
KIA 타이거즈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토종 20승 투수이자 1995년 LG 이상훈 이후 22년만에 탄생한 토종 선발 20승 투수 양현종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 출격한다.
양현종은 올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헥터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평균자채점 5위. 193⅓이닝을 던져 헥터(201⅔이닝)에 이어 2위. 탈삼진 158개로 3위, 승률 2위(0.769) 등 선발 투수가 오를 수 있는 부문에서 모두 톱5에 들어갔다. 올시즌 국내외 투수 중 최고라 할만하다.
시즌 종료 후 컨디션 조절을 잘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준비하는 방법을 선배 코치님들께 배워 컨디션 조절을 잘했다"는 양현종은 "2009년에는 어린 나이에 포수 미트만 보고던졌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휴식을 하면서 분명 힘이 좋아졌다고.
김선빈이 어느 팀이 올라오든 체력을 다 빼고 오길 바랐다고 했지만 양현종은 오히려 플레이오프가 빨리 끝나기를 바랐다고. 양현종은 "빨리 끝나면 상대방이 누군지 알게되니 그 팀에 대해서만 열심히 분석을 하면 되지 않나"라며 "(휴식기간이)너무 길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엄청난 방망이를 보면서 투수에게 더 부담이 됐다고. "상대 타자들이 잘치니 당연히 투수들이 더 부담을 느꼈다"면서 "특히 (오)재일이 형은 미쳤다고 할정도로 컨디션이 좋더라. 줄 점수는 준다고 생각하고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산에 밀리지 않는 타격을 보유한 KIA다. 양현종도 청백전서 직접 동료들과 상대를 한 뒤 상대팀 투수들의 마음을 알게됐다고 했다. 양현종은 "우리팀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다 잘쳤다. 왜 상대 투수들이 우리를 만날 때 긴장을 하는지 알겠더라"면서 "나도 시합이고 타자들도 시합이라 실전과 다름없이 했는데 좋았을 때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특히 이명기에게 인상이 깊었다. "명기형은 뭔가 컨택트나 공을 보는게 달랐다. 명기형이 1번타자라 집중했는데 변화구에 대처하는 것을 보면 타석에서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1차전이 헥터와 니퍼트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이라면 2차전은 양현종과 장원준의 토종 왼손 에이스의 대결이다. 양현종의 활약여부에 따라 KIA의 서울행이 가벼울지 무거울지 정해질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오윤아, 이혼 11년 만에 재혼한다 "발달장애 아들, 손자로 받아준 시부모에 확신"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윤종신♥' 전미라, 김은희·장항준과 안본지 오래.."미친 사람들이라 생각할 것"(옥문아)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홍현희, '금쪽이' 후속 맡은 ♥제이쓴에 씁쓸 "6년만 '금쪽' 없어진 게 너 때문이니?" -
세븐♥이다해, 2세 성별은 '공주님'.."내가 아빠라니, 믿기지 않아" -
'41세' 산다라박, 몸무게 겨우 37kg.."소식이 동안 비결, 미모 그대로다" -
강소라, 연예계에 소신발언 "연예인은 편하면 안돼, 팬 사랑에 감사해야"
- 1."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2.'속전속결→사태수습' HERE WE GO 속보! 독일축구협회, '성적 부진' 나겔스만 경질→'리버풀 레전드' 클롭 협상 시작..'2년 만에 현장 복귀'
- 3.[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4.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5.3연승 도전 LG, 한화 화이트 약점 찾았다?…"한 번 쫙 깔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