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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 시즌은 더욱 중요하다. 류현진은 2012년 말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무대에서 처음 획득하는 FA 자격. 일단 건강한 몸 상태와 함께 규정 이닝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류현진의 강점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2013년 192이닝, 2014년 152이닝을 소화하면서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바 있다. 어떤 팀에 가도 1~3선발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이었다. 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선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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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류현진은 내년 1월 초 결혼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결혼 준비를 할 예정.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류현진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 시즌이 끝나고, 미국에서 어떤 규모의 FA 계약을 맺느냐가 더욱 중요해졌다. 류현진은 힘이 닿는 데까지 미국 무대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는 "다음 시즌 처음 미국에 나갔을 때의 성적을 내면 기쁠 것 같다. 힘이 될 때 까지 미국에서 뛰고 싶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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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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