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송승헌이 OCN 오리지널 '블랙'을 통해 액션 포텐을 맘껏 터뜨리고 있다.
가상도시 무진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연결 고리와 촘촘한 미스터리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가며 매회 레전드 엔딩을 경신하고 있는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 그 중심에서 강렬한 액션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비주얼도 액션도 모두 인정"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송승헌의 死(사)자 액션 모음.zip이 공개됐다.
인간 몸속으로 도망간 파트너 저승사자 제수동(박두식)을 잡지 못할 시, 천계의 규칙대로 무시무시한 연대책임을 지게 생긴 死자 블랙(송승헌). 이에 형사 한무강의 몸을 빌린 블랙은 지난 2회분부터 본격적인 제수동 추적에 나섰다. 의심 가는 인간이 있으면 화려한 액션으로 제압, 총을 들이밀었고 죽음을 예측하는 강하람(고아라)과 껌딱지 공조를 시작하며 때론 그녀를 위해 주먹을 들기도 했다. 지난 1회부터 무강의 목숨을 노리는 첸(이관훈)과는 마주칠 때마다 격렬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블랙은 死자이기 때문에 보통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자랑한다. 덕분에 송승헌은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였지만,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며 군더더기 없는 날렵함과 완벽을 더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비교적 간단한 액션일지라도 상대 배우와 합을 맞추고 몸에 익혀야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촬영 준비 시간이 필요하지만, 수중 촬영부터 와이어 촬영 등을 직접 소화해내며 1%의 디테일까지 신경 쓴다고. 그야말로 '액션 송테일'이다.
제작진은 "송승헌이 매회 뛰고, 구르고, 때리고, 맞는 등 다양한 액션씬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체력과 시간이 필요함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모니터링을 거듭하며 '블랙'의 완성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그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져 블랙의 액션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내일(11일) 방송부터는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기 위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블랙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릴 예정이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블랙'으로 장르물에 첫 도전, 액션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액션까지 잘 할 줄은 몰랐다",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송승헌. 억울한 죽음 앞에서 인간사에 개입할 것을 예고한 블랙과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할 미스터리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갈 '블랙'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다. 내일(11일) 밤 10시 20분 OCN 제9회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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