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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 지한솔, "부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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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LPGA에 데뷔한 지한솔은 최고 유망주였다.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으로 주목받았다. 기대만큼 계약금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너무 큰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이 된걸까. 첫해 상금랭킹 25위, 지난해 23위, 그리고 올해도 이 대회 전까지 29위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지현2에게 14번 홀에서 역전을 당하면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지한솔의 멘탈은 강했다. 호락호락하게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15번(파4)에서 내리막 롱퍼팅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16언더파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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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는 17,18홀 연속 버디 등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맹 추격전을 펼쳤지만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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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에서 4개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정은은 전관왕을 세차례 차지한 신지애(29)를 비롯, 서희경(27), 이보미(29), 김효주(22), 전인지(23)에 이어 다섯번째 전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신인왕을 받은 이정은은 이로써 인기상을 뺀 KLPGA투어 개인 타이틀을 모두 받게 됐다. 이정은은 올시즌 4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단 한번도 컷 탈락이 없이 27차례 대회에서 무려 20차례나 톱10에 입상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은은 "올 시즌 전 목표 잡은 게 상금 10위 안에 드는 것이었는데 너무 많은걸 이뤄 가슴이 벅차다"며 "아쉽게 놓친 대회도 많았는데 웨지와 퍼터를 가다듬어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신인왕' 확정 장은수, "정은 언니 비슷하게라도"
루키 장은수(19)는 이날 11언더파 205타로 공동6위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확정했다. 이로써 장은수는 박민지(19)를 큰 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왕을 확정했다. 장은수는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7차례 톱10에 입상하는 등 꾸준한 포인트를 쌓으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KLPGA투어에는 3년 연속 우승이 없는 선수가 1승을 올린 라이벌을 제치고 신인왕에 오르는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22)은 우승 없이 1승을 올린 최혜정(26)을 제쳤고, 작년에는 이정은(21)이 초정 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챔피언 이소영(20)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한번밖에 할 수 없는 신인왕을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신인왕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한 이정은과의 궤적이 비슷하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주위에서 정은 언니처럼 되라고 하시는데 언니 만큼은 몰라도 비슷하게라도 되고 싶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는데도 올해 힘들었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우승 한번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이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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