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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패기를 앞세운 KLPGA는 올해만큼은 만만치 않았다. 첫날 포볼에서 뒤졌지만 이틀째 포섬에서 선전하며 7-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세번째 싱글 매치에서도 밀리지 않으면서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한 KLPGA 팀은 상금 6억5000만원을, 패한 LPGA 팀은 3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과 타이틀 스폰서인 ING생명은 1억 5000만원을 모아 최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돕기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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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은 이 대회에 3년 연속 KLPGA 팀 소속으로 출전해 5승 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무패 기록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신경이 쓰이더라"고 웃은 고진영은 "2년 연속 KLPGA 투어가 져서 동기부여가 잘 됐다"고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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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 박인비는 흥행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한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승패도 중요하지만 친선의 의미도 섞는 '반반'의 느낌이 이 대회를 더 재미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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