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브라보 마이 라이프' 연정훈이 도지원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을 전망이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 제작진은 신동우(연정훈) 감독이 라라(도지원)에게 속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사진 속 신동우와 라라는 달콤한 사랑의 고백 현장으로 보기에는 어두운 분위기여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모태 솔로이며 철벽남으로 소문난 신동우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라라에게 유독 특별한 감정과 태도를 보이곤 했다. 그녀가 실수할 때 감싸주는가 하면 하영(정주희)과 고모 화임(박현숙)이 현장에서 까탈스럽게 굴 때 라라를 조용히 위로해주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위로의 감정을 넘어 라라에게 "이제부터 남자로 봐주십시오"라고 선언할 예정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을 보면 신동우 감독과 라라는 진지하다 못해 비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사진 속 라라의 표정만 봐도 신동우 감독의 고백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부담으로 다가갈지 느껴질 정도이다. 라라의 경우, 신 감독의 고모 화임과 비슷한 연배인데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에 한번도 결혼한 적 없는 신동우 감독의 마음 고백이 마냥 기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전남편인 정영웅(박상민)까지 가세해 "다시 연애를 시작하자"고 할 전망이어서 라라가 두 남자 사이에서 큰 갈등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힘겹게 연기자로서 새 출발한 라라에게 이번에는 사랑의 폭풍우가 몰아칠 예정이다. 라라를 두고 정영웅과 신동우 감독의 팽팽한 긴장감이 극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9일(토) 저녁 8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끝).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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