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곽도원에 대해 "날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양우석 감독,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의 곽도원, 현직 대통령 역의 김의성, 차기 대통령 당선인 역의 이경영, 그리고 양우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성은 곽도원과 호흡에 대해 "한 동료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배우로서 큰 축복이다. 함께 연기하면서 주고받는 교감은 캐릭터를 선물 받는 것보다 더 짜릿하다. 곽도원은 '아수라'(16, 김성수 감독) 당시 교감이 있었고 그때 재미있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때 '강철비'로 만나게 됐다. 어떻게 보면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그는 "신뢰는 상대방이 내게 보여지는 것에 더 크게 반응하게 됐는데 곽도원은 날 정말 사랑해주는 것 같다. 연기할 때 이 친구가 날 정말 많이 좋아해 주는구나 싶을 때가 많았다. 연기하면서 그런 미묘한 감정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연결돼 두 캐릭터 케미스트리로 담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정원중, 김명곤, 박은혜, 김지호, 원진아, 장현성 등이 가세했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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