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섹션TV'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 흥행의 힘으로 전지현을 꼽았다.
17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는 9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18년 간 '섹션'을 뜨겁게 달군 연예계 뉴스와 함께 출연진들의 화려한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이날 '신과 함께'와 돌아온 국민 호감배우 차태현이 로망스카에 함께 올랐다.
지난 1995년 슈퍼탤런트 은상 수상과 함께 시작된 차태현의 23년 차 연예계 인생.
제작진은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고, 박슬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차태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렇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차태현은 과거 MBC '햇빛 속으로'를 기억에 많이 남는 드라마로 꼽았다.
그는 "신인 배우 네 명이서 미니시리즈를 한 다는 것도 대단한데 상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KBS에서 발탁됐지만 MBC에서 꽃을 피웠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더 큰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은 "전지현씨의 힘인 것 같다"며 "그 전까지는 전지현 씨의 이런 모습을 많이 몰랐었다. 시나리오에만 나온대로 해준다면 인생캐릭터가 될 알았는데 전지현 씨가 120% 잘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체신'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차태현은 "바가지로 가리고 찍었다. 가려야 하는지 잘 몰랐다.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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