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 골프단의 2018년이 뜨겁다.
기존의 홍 란(32) 배선우(24)에 김해림(29), 조윤지(27), 이주미(23)가 가세했다. 지유진 감독(38)까지 영입해 탄탄한 선수단을 구축했다.
삼천리그룹은 지유진 감독,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프로를 영입하고 2일 입단식을 가졌다. 2014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 감독과 실력파 선수들의 영입으로 베테랑부터 유망주까지 고른 구색을 갖춘 팀으로 거듭났다.
선수 면면이 쟁쟁하다. 통산 3승에 K-10클럽으로 선정된 베테랑 홍 란이 언니 리더십으로 동생들을 이끈다. 투어 우승을 다투는 실력파 배선우와 한솥밥을 먹게 될 김해림 조윤지 역시 정상급 실력을 갖춘 스타플레이어다.
김해림은 지난 해 지유진 감독과 함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하며 KLPGA 3승, JLPGA 1승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JLPGA 무대에 정식으로 도전한다.
8연속 버디 기록을 세운 '버디퀸' 조윤지는 2015년 BMW 레이디스 우승, 2016년 ADT 캡스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막내 이주미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프로로 전향,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장타와 정확한 샷을 앞세워 무섭게 성장해온 유망주다.
지유진 감독의 합류와 함께 삼천리 스포츠단은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이들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유진 감독은 1999년 KLPGA에 입회한 이래 2004년 SBS최강전 우승하는 등 투어 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2012년부터 지도자로 변신, 소속 선수들의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체력, 기술에 대한 꼼꼼한 조언은 물론, 선수들의 캐디도 자처하는 열정과 진심을 다하는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소속 선수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소통형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이날 입단식에서 입을 모아 "새로 삼천리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파란 모자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삼천리 가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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