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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그리고 2010년 개봉한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 몰아치는 경찰의 추격에 자신이 왜 암살범으로 누명을 쓰게 됐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남자의 심리와 그를 돕는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촘촘히 그려진 추적 스릴러로 강동원을 통해 국내 정서로 각색, 올해 설날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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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동원은 2016년 2월, 개봉해 누적 관객수 970만7158명을 동원하며 역대 설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검사외전'(이일형 감독)에 이어 '골든슬럼버'로 다시 한번 설 극장을 겨냥, 설날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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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인 2역과 광화문 촬영에 대해 "1인 2역에 도전했는데 아마 내 기억으로는 처음 하는 연기같았다. 특수분장을 논할 때도 건우 아닌 다른 역할에는 좀 더 서늘한 느낌을 주길 바랐다. 1인 2역 분장을 다르게 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며 "광화문 촬영은 4시간 밖에 촬영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4시간 촬영을 위해 스태프가 많은 준비를 해줬다. 카메라도 20대가 넘게 설치됐다. 노동석 감독이 계속 '한 번의 기회'라고 부담을 주더라. 그래서 더 긴장하고 찍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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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오랜만에 동갑 친구들과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것은 같이 할 수 있는 촬영이 짧았다는 것이다. 촬영 전 스태프들과 워크샵을 가서 운동도 나고 다 같이 저녁도 먹고 했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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