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망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대목동병원은 8일 저녁 유가족과 2시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병원 측은 유족에 대한 사과가 급선무라는 판단 아래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 등 전·현 경영진, 신생아중환자실 담당 교수진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이 자리에서 ▲사망의 책임을 인정한다 ▲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 협조한다 등 총 3가지 사안을 약속했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지난달 구성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병원 감염관리를 비롯한 환자안전 시스템을 재점검 및 강화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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